덴탈아리랑 「덴탈MBA」 성공적인 의료인의 처세술 60
“원장님! 큰일이예요!”
“무슨 일이죠?”
“김△△이랑 이○○이가 오늘부터 안 나오겠데요. 힘들어서 더 못 하겠다고 카톡만 남기고 전화도 안 받는데 어쩌죠?”
진료실 직원 3명에 데스크 직원 1명인데 진료실 직원 2명이 무단 퇴사를 한 상황이 벌어졌다. 믿기 힘들겠지만 오늘 듣게 된 따끈따끈한 이야기다. 이 병원의 실장님은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일을 내가 겪었다며 푸념하셨다. 우리는 모두 사람인지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직원 속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직원들의 속마음을 알아채기 위해 그들이 은근히 내 보이는 ‘싸인’을 알아채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꼭 퇴사를 결심하지 않더라도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곤 한다. 컴플레인 유발이나 조직 내 불화 등.
병원 내 관리자들은 직원들을 항상 유심히 관찰하며 이런 싸인을 발견할 시 면담을 실시하고 조직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게 단속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관리자들은 병원에서 가장 바쁘다. 일일이 싸인을 캐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좋은 방법은 정기 회의를 통한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기 면담, 그리고 멘토-멘티 제도이다. 회의시간 모두 모여 있을 때 의견 발표 중 표정과 말투를 살피면 직원들의 마음이 보인다. 면담은 아주 확실한 확인사살이 될 수 있다.
멘토-멘티는 직원들 대변해 주며 해결책까지 얻을 수 있는 현명한 제도가 될 수 있다. 가까운 지인일수록 그의 취향도 꿰고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귀한 치과계에서 우리는 일하고 있다. 그렇다고 직원이 갑이 되는 순간까지 방치하면 되겠는가? 직원을 갑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관리자들의 수수방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병원의 목표를 함께 설계하고 동참에 호소하며 함께 나아가기 위해 성장을 도모하면 그 진심에 직원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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