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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데스크

매출 성장을 위한 구환관리 (1)

김도연 이사

덴탈아리랑 「덴탈MBA」 매출 성장을 위한 구환관리 1

1. 신환만 바라보는 치과의 착각

많은 치과가 매출 성장을 위해 신환 확보에 매달립니다. 광고비를 올리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장비와 시설에 투자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옵니다. 개원 초기에는 이런 전략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치과에 환자가 줄지어 들어오고, 대기실이 환자로 가득 차면 원장님도 안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드러납니다. 어렵게 모셔 온 환자들이 몇 번 오고 나서 발길을 끊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교정 상담만 받고 떠난 환자, 충치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환자, 발치 후 검진에 오지 않는 환자, 치료 중단 환자가 점점 많아집니다.

원장님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자주 나옵니다. “나는 진료를 잘했는데 왜 환자가 다시 안 오지?”“우리 병원은 장비도 좋고 치료 결과도 좋았는데 왜 다시 안 오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순합니다.

치료 후 관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진료만 잘해서는 환자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환자가 병원을 기억하고, 신뢰를 쌓고, 가족과 지인까지 소개하게 만드는 건 결국 구환 관리입니다.

  1. 구환 관리가 매출을 살린다

(1) 재방문 관리 – 치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치과에서는 흔히 치료가 끝나면 한 명의 환자가 마무리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환자입장에서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심고 나서 사후관리가 없다면, 충치 치료 후 불편함을 묻지 않는다면 환자는 다시 돌아올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정기 검진 안내 스케일링, 임플란트, 교정, 잇몸치료 등 대부분의 진료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때 환자에게 먼저 연락을 주는 것이 리콜 시스템입니다. 환자 개인 맞춤형 안내는 환자에게 ‘이 병원은 나를 챙겨준다’는 신뢰를 줍니다.

치료 중단 환자 관리 충치 치료를 하다 중간에 그만둔 환자, 교정 상담만 하고 오지 않은 환자, 발치후 재내원하지 않은 환자. 이런 환자들을 따로 분류해 연락하지 않으면 그들은 결국 경쟁 치과의 환자가 됩니다. 한 명의 환자를 잃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게 되는 겁니다.

맞춤형 후속 안내교정 환자에게는 “중간 점검과 위생 관리 차원에서 방문이 필요합니다.”임플란트 환자에게는 “보철물 유지관리 검진 시기가 되었습니다.”이런 안내는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환자와의 관계 유지입니다.

환자를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사소하지만 진심 어린 후속 관리입니다.

(2) 환자가 기억하는 건 진료보다 의료진의 태도

환자들은 진료 수준을 세밀하게 평가하지 못합니다. 대신 환자들은 나를 어떻게 대했는가를 오래 기억합니다. 작은 배려의 힘“지난번 따님과 함께 오셨었죠?”이런 작은 멘트 하나가 환자에게는 큰 울림을 줍니다. 자신이 특별히 기억되고 있다는 인식은 충성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대기 시간에 대한 안내대기 시간이 길어도 안내와 배려가 있으면 환자는 이해합니다. 반대로 아무 설명도 없이 15분만 기다려도 불만이 생깁니다. 결국 환자가 병원을 떠나게 만드는 건 대기 시간 자체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안내받았는가입니다.

불편에 대한 즉각 대응환자가 불편을 제기했을 때 “죄송합니다, 바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없으면 환자는 치과에 대한 신뢰를 잃습니다. 작은 불편을 무시하면 결국 온라인 리뷰에 그대로 드러나고, 신규 환자 유입에 치명타가 됩니다.

환자가 기억하는 건 진료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경험입니다.

<다음편에 이어서>

덴탈아리랑 '덴탈MBA'에 연재된 글입니다. 원문 보기

이 고민, 우리 병원 이야기인가요?

글에서 다룬 문제는 수익 리빌딩에서 병원에 맞게 함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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