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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조직·인사

팀의 행동지표 설정만으로 동기부여가 가능하다면?

김정숙 컨설턴트

덴탈아리랑 「덴탈MBA」 미동의율의 상담에서 100% 상담 전략 33

직원의 동기부여를 이야기할 때 흔히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할까?”라는 질문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동기부여는 단순히 칭찬하거나 보상을 제공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이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고, 자신의 역할이 팀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며, 내가 잘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 때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만들어진다.

그 출발점이 바로 행동지표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1. 먼저 팀의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

행동지표를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팀별 다양성과 전문성을 알고 “우리 팀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정하는 것이다.

목적이 명확하면 구성원은 자신의 업무를 단순한 ‘업무량’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로 바라볼 수 있다.

  1. 팀 기준을 함께 만든다

목적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 팀이 지켜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 를 정하는 단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장이 기준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함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직접 참여해 만든 기준은 ‘지시사항’이 아니라 ‘우리 팀의 약속’이 되기 때문이다.

  1. 행동지표는 추상적인 평가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다

팀의 기준을 설정하고 나면 직원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세부항목을 팀원들과 함께 추상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함께 논의하여 행동 지표를 선정한다.

  1. 행동지표를 직원에게 배포하고 스스로 평가하게 한다

행동지표를 작성하여 팀원들이 스스로 평가할 수 있게 하여 미흡한 부분을 다시 재확인하고 수정할 부분을 점검하여 “우리 팀이 정한 기준에 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가?”를 확인한다.

  1. 팀 회의를 통해 기준을 합의한다

개인의 자기평가를 한 후에는 팀 전체가 회의를 통해 행동지표를 확인하고 공통된 기준을 합의하고 설정한다.

  1. 마지막은 ‘평가’가 아니라 ‘성장’이어야 한다

행동지표의 최종 목적은 직원을 점수로 줄 세우는 것이 아니다.

팀의 목적 → 팀 기준 → 행동지표 → 자기평가 → 팀 합의 → 개선 행동이라는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평가가 감시의 도구가 아니라 팀의 성장을 위한 행동지표가 완성되고 개인적으로 자기점검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직원은 자신의 업무가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게 되고, 원장은 직원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는 대신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치과의 동기부여 시스템은 행동지표를 평가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구성원이 스스로 자신의 역할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조직운영 시스템이어야 한다.

결국 좋은 행동지표는 직원을 움직이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직원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방향을 보여주는 기준이다.

치과의 조직문화가 ‘원장이 시키는 일을 직원이 수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려면, 목적을 공유하고 기준을 함께 만들며 행동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원은 단순한 업무 수행자가 아니라 치과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변화하게 된다.

덴탈아리랑 '덴탈MBA'에 연재된 글입니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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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다룬 문제는 팀핏에서 병원에 맞게 함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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