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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경영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치과 경영

김정숙 컨설턴트

덴탈아리랑 「덴탈MBA」 미동의율의 상담에서 100% 상담 전략 29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치과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을 통해 성과를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팀별 경영지표(KPI)와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5대 경영관리 시스템이 있다.

병원 경영은 단순히 매출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 환자, 재무, 재고, 인사라는 다섯 가지 핵심 영역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안정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첫 번째는 매출 현황 관리 시스템이다. 매출 현황 분석과 진료 현황 분석은 물론, 신규·구환 비율과 내원경로 분석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경로를 통해 환자가 유입되고 어떤 진료가 성장을 이끌고 있는지를 확인할 때 올바른 경영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두 번째는 환자관리 시스템이다. 신환관리 보고서를 시작으로 진료별 환자관리, 상담 동의 및 미동의 환자 관리, 미 이행 환자와 예약환자 관리, 그리고 컴플레인 관리까지 환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상담 후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와 예약을 이행하지 않은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은 미래의 매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경영 자산이다.

세 번째는 재무관리 시스템이다. 병원은 매출보다 수익을 관리해야 한다. 손익계산서와 지출 보고서, 결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면 병원의 비용 구조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무관리는 단순한 회계업무가 아니라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 도구이다.

네 번째는 재고관리 시스템이다. 치과는 다양한 진료재료와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이다. 재료 현황과 장비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표준 수가 체계를 구축하며, 기공물의 품질과 제작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관리체계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뿐 아니라 진료의 품질과 환자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

다섯 번째는 인사관리 시스템이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사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성과는 지속될 수 없다. 명확한 업무분장과 직무기술서, 역량평가, 인건비 관리를 통해 조직의 역할을 표준화하고 직원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표준화하고 조직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인사관리의 본질이다.

이 다섯 가지 경영관리 시스템은 결국 팀별 KPI로 연결된다. 데스크는 예약 유지율과 접수 정확도를, 상담실은 상담 성공률과 치료 동의율을, 진료실은 진료 생산성과 재 내원율을 관리한다.

재무팀은 손익과 비용을, 재고 담당은 재료와 장비를, 인사 담당은 조직의 역량과 교육 수준을 관리한다. 각각의 지표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전체의 성과를 완성하는 하나의 퍼즐이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는 경험과 직관만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병원의 현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경영 대시보드와 KPI 시스템이 구축될 때 문제를 감이 아닌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다. 결국 병원의 경쟁력은 뛰어난 개인이 아니라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에서 만들어진다.

덴탈아리랑 '덴탈MBA'에 연재된 글입니다. 원문 보기

이 고민, 우리 병원 이야기인가요?

글에서 다룬 문제는 경영 컨설팅에서 병원에 맞게 함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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