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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조직·인사

치과에서 원하는 팀장의 역량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김정숙 컨설턴트

덴탈아리랑 「덴탈MBA」 미동의율의 상담에서 100% 상담 전략 34

임상·학술 역량은 직원교육으로, 관리·관계관리 역량은 진료실 소통으로 완성된다.

치과에서 필요한 팀장은 진료를 수행하고, 업무를 조율하며, 원장의 의도를 직원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다. 처음부터 모든 역량을 갖춘 팀장을 찾기보다, 조직이 원하는 역량을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팀장의 성장은 경력이나 업무 숙련도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임상 능력을 교육 역량으로 확장하고, 개인의 업무 능력을 팀의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치과 팀장은 진료 프로세스, 기구와 장비, 감염관리 등 기본 원칙을 이해해야 한다. 환자 커뮤니케이션, 진료 지원, 상담 연계 등 관련 업무도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임상 능력이 뛰어나다고 좋은 팀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잘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역량이기 때문이다.

팀장이 진료 준비와 어시스트를 잘해도 신입 직원에게 업무를 설명하지 못하면 그 능력은 개인에게 머문다. 반대로 업무의 목적, 순서, 주의사항, 평가 기준을 정리해 교육하면 개인의 경험이 조직의 자산이 된다. 따라서 치과는 팀장의 임상·학술 역량을 교육 역량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팀장에게는 업무 계획과 배분, 진료 흐름 조정, 갈등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관리기준의 역량은 지시와 통제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진료실에서는 여러 직원이 동시에 움직이고, 환자 상태와 일정에 따라 업무가 바뀐다. 이때 필요한 것은 상황을 공유하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이다.

따라서 관리·관계관리 역량은 진료실 소통을 통해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진료 일정, 환자 상태, 업무 변경 사항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게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조율 햘 수 있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여 역할을 배분할 수 있게 하고 피드백으로 개선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감정보다 사실과 업무 기준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 관계를 개선하며 부서와 직급을 넘어 진료가 원활히 이어지도록 조정한다.

소통이 원활해지면 업무 누락과 반복 확인이 줄고 협업이 강화된다. 팀장은 사람을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리더가 된다.

치과는 팀장에게 책임만 맡기지 말고, 책임을 수행할 역량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첫째, 팀장의 강점과 부족한 역량을 진단하고 둘째, 직원교육과 진료실 소통을 중심으로 성장 목표를 설정하며 셋째, 실제 업무에서 교육과 소통을 실행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직원의 업무 변화와 팀의 협업 수준을 평가하여 결과를 다음 성장 목표에 반영한다.

팀장의 성과는 업무 처리량이나 근속연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직원의 독립적인 업무 수행, 진료 프로세스의 안정성,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팀 협업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팀장을 성장시키는 것은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조직의 시스템이다. 치과에서 원하는 팀장은 모든 일을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지식과 경험을 직원교육으로 전환하고, 관리 능력을 진료실 소통으로 연결하며,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다.

팀장이 성장하면 직원의 업무 수준이 높아지고, 직원이 성장하면 진료 프로세스가 안정된다. 안정된 프로세스는 환자에게 일관된 진료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팀장의 성장은 승진이나 직책 변화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좋은 팀장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다른 사람도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이런 팀장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치과가 원하는 역량을 정의하고, 직원교육과 진료실 소통을 중심으로 성장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사람의 역량에 의존하는 치과에서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치과로. 이것이 치과 팀장 육성이 나아갈 방향이다.

덴탈아리랑 '덴탈MBA'에 연재된 글입니다. 원문 보기

이 고민, 우리 병원 이야기인가요?

글에서 다룬 문제는 팀핏에서 병원에 맞게 함께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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